안녕하세요 피파3때부터 피온시리즈를 즐겨왔던 한 유저입니다.

요즘 시세조작, BP옮기기 등의 이야기로 피벤이 시끌벅적합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현질이랑 비교도 안되는 효율이 나오더군요..

 

 

이렇게 돈을 쏟아부은게 억울해서 저도 한번 BP옮기기에 대해 공부해고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실제로 억당 1000원정도에 BP가 들어오더군요... 그간 지른돈을 후회하며 저처럼 흑우짓하지말라고 이 글을씁니다.

 

 

 

 

step 1.  초기자금과 목표자금 설정하기

 

 

초기자금은 말그대로 옮기기전에 가지고 있던 BP입니다. 이 초기자금으로 옮길 수 있는 BP의 양이 정해집니다.

우선 BP를 옮기는건 3가지가 있습니다. 

 

1) 6카로 옮기기

2) 7카로 옮기기

3) 8카로 옮기기

 

(5카로 옮기는건 효율이 정말 안나오기때문에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옮기기 매물 5카이상 기준가는 전부 하한에 꽉차있기때문에 4카 기준가를 기준으로 배율에 따라 변동됩니다.

그 배율은 이렇게 나옵니다.

 

5카/4카 =2

6카/5카 =2.2

7카/6카 =2.4

8카/7카 =2.6

(반올림필수)

 

그럼 6카로 옮길땐 4카의 4.4배, 7카는 10.56배, 8카는 27.456배입니다.

대략 6카는 4.5배, 7카는 10.5배, 8카는 27.5배네요.

 

그럼 몇카로 옮겨야하느냐? 그 답은 수수료쿠폰과 목표자금/초기자금 배율에 있습니다.

목표자금에 비해 초기자금이 너무 적다면 배율이 높은 7,8카로 옮겨야 하겠죠.

그리고 6카가 목표자금에 비해 너무 싸다면 수수료쿠폰이 부족해서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6, 7, 8카를 잘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초기자금이 30억인데 목표자금이 300억일경우를 봅시다. 

그럼 목표자금/초기자금 배율이 10으로, 6카로 한다면 한번에 300억이 옮겨지지 않기에 작업을 두번이상 해야하고,

그건 곧 하한잡기를 두번이상해야한단 뜻입니다. 굉장히 힘들어지죠.

그렇기에 이런 경우엔 7카 이상으로 해야합니다.

 

 

step 2. 매물 고르기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선 좋은 매물의 조건은

 

1) 시세조작이 아니다(실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2) 1~4카를 구할수 있다(빨간불이 너무 심하게 많고 거래량이 적으면 안됨) 

EX

 

3) 너무 싸지않은 매물(당연한 얘기죠)

4) 저오버롤 매물(전 토츠시즌들은 비추합니다.)

5) 생성제한 카드

 

이 조건에 맞는 카드는 사실 몇 없습니다.

그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19A, 18S 테오 에르난데스, 19A 김태환, 18S 패트릭 반안홀트, 18S 알렉산더 아놀드 정도가 있겠네요.

자신에게 맞는 매물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매물들은 정지를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넥슨 입장에서 정지를 먹이려면

확실하게 비정상적인 이적시장 내역이 있어야하는데, 이게 BP를 옮긴건지, 아님 뭐 테오 7카를 쓰다가

혹시 팔리나 하고 올려뒀는데 돈이 썩어나는 사람이 그냥 샀거나, 아님 유튜버가 기부컨텐츠같은걸 한건지,

아님 BP옮기는 사람이 실수로 다른사람 매물을 사버려서 팔린건지 넥슨 입장에선 구분이 안갑니다.

물론 구매자와 판매자 아이피가 같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step 3. 강화하기.

 

딱히 말씀드릴게 없네요. 노가다입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너무 재료를 싼거 사시겠다고 계속 찾지마시고

그냥 86~90 정도 1카 싼걸 상한에 5개씩 박아두고 잠시 기다리면 다 사집니다. 

이렇게 미등록 100명 채우고 또 구매대기 50개를 박아두고 강화하고, 50개쯤 썼으면 구매대기에서 선수 받고

다시 구매대기 채워두고 하는식으로 하는게 편합니다.

 

step 4. 하한가 잡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일단 생성제한 카드는

상하한가가 기준가에서 1%차이가 납니다

즉, 하한가는 기준가의 99%, 상한가는 기준가의 101%인거죠.

그리고 가격 변동가능 단위는 10억~100억은 천만단위, 100억이상은 억단위로 바꿀 수 있단점 기억해 두세요.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Bp 옮기기 매물은 톱니바퀴처럼 4카가 변동되면 그 위는 다같이 변동됩니다.

즉, 다음 갱신때 4카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만 알면 다음 하한가를 알수있단 겁니다.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은, 4카가 변동한 후의 가격 차이를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있습니다. 2시간 기준 거래량도 1이니 다음 갱신전에 상한가에 거래된다 가정하면, 

4카의 기준가는 316,000,000에서 319,000,000이 됩니다. 즉 4카 기준가가 300만 BP 올랐네요.

그럼 이게 6, 7, 8카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 아까 말한 배율대로입니다.

6카는 4카의 4.4배, 7카는 10.56배, 8카는 27.456배죠. 이걸 아까 300만 BP에 곱하면

6카는 1320만, 7카는 3168만, 8카는 8236만8천 BP네요. 이걸 아까 설명한 가격 변동가능 단위에 대입하여 반올림하면,

 

6카는 변동가능단위가 1000만 단위니 반올림해서 기준가가 1000만 오릅니다.

7카도 변동가능단위가 1000만 단위니 반올림해서 기준가가 3000만 오릅니다.

8카도 변동가능단위가 1000만이네요. 그럼 8000만 오릅니다.

 

이런식으로 갱신후에 상하한가를 정확히 계산할수있습니다.

그럼 그 가격에 예측을 해서 박아둬야하는데, 그 가격이 비어있을 리는 없습니다...ㅋㅋ

그렇기에 다음갱신때 티켓팅을 하듯이 최대한 빨리 상한가를 잡아야 합니다. 

갱신 직후 상한가는 비어있거든요. 그때 상한가를 잡고 가격이 계속 올라서 자신의 가격이 하한가가 되길 기다려야합니다

 

갱신싸움을 하는 팁은

이 사진의 랑글레처럼 가장 밑에서 두번째에 매물을 두면, 재등록 버튼의 위치와 취소 버튼이 같은 위치에 맞물립니다.

그럼 재등록을 연타 하면 재등록창이 빠르게 켜졌다 꺼졌다 하기 때문에 굉장히 빠릅니다.

물론 가격 변동을 확인하고 판매를 누르는 반응속도는 여러분의 몫....

 

 

그리고 다음 갱신때 4카 가격이 내려갈 예정인 경우(하한에 쌓인경우)에는

간단합니다. 그냥 다음 갱신때 하한 경쟁을 해야죠.

 

즉, 정리하자면 갱신 되는 순간에 가격이 올랐다면 상한가를 잡고, 가격이 내렸다면 하한가를 잡으면 됩니다.

간단하죠...?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힘드신 분들은 그냥 한번 굳이 갱신시간때를 기다릴 필요도 없이 상한가에 걸어두세요.

그럼 그 가격에 걸어뒀던 분이 뺄 확률이 꽤 큽니다. 보통 그 가격에 계속 박아두는 사람은 흔치 않거든요.

만약 뺐다면 날로 먹으면 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4카 가격이 계속 오른단 가정하에 가능하지만요.

 

 

step 5. 귀속구매 하기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우선 귀속 구매는 일반 귀속이랑 뻥튀기 귀속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굉장히 짜증나고 이해 안되는내용)

귀속 구매하는 사람들은 일반 귀속, 즉 잘 안팔리지만 오래걸려도 팔릴법한 매물은 원래 가격으로 해주지만,

테오 김태환같은 절대 안팔릴 매물들은 가격을 엄청나게 올려버립니다. 뻥튀기라면서요....

귀속이 다 같은 귀속이지 대체 뭡니까...

 

그리고 절대로 아이템매니아에선 거래하지마세요. 거긴 다들 귀속거래로 bp계정을 팔려는게 아니라

싸게 순BP계정을 사고, 비싸게 귀속거래로 팔아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라서 가격이 미친듯이 비쌉니다...

그래서 그냥 시티에서 구하세요. 아이템매니아로 정 거래를 하고싶으시다면 시티에서 구하시고

그 판매자분께 카톡으로 아이템매니아에서 거래하고 싶다고 하세요. 대부분 OK해줍니다.

 

그럼 대충 뻥튀기도 억당 800~900에 구할수있습니다. 사실 순BP렌탈 말고 귀속거래로 하는 이유는

일단, 순BP렌탈은 자신의 아이피가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속거래는 전혀 흔적이 없죠.

그리고 귀속거래가 더 싸기도 합니다. 그래서 귀속거래를 추천드립니다.

 

암튼 이렇게 거래를 마치면 결과적으로 수수료쿠폰도 쓰면 억당 1000원남짓으로 BP를 옮길 수 있습니다.

 

다들 현질할 바엔 BP 옮겨서 꿀 빠세요. 넥슨한테 돈도 안갖다바치고 BP 인플레이션도 막고 일석이조입니다.